경남 남해군은 올 한 해 동안 체계적인 사전 감사시스템을 가동해 행정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인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매년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등 순수 자체 사전 감사시스템을 운영,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사전감사를 통해 총 250건의 사업에 7억3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렇게 사전 감사로 절감한 예산은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각 사업별로 재환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고 있다.
군은 여기에 올해부터 더욱 신속한 사전 감사로 각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재정신속집행에 기여,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올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대상사업은 업무 추진을 위한 준비단계부터 최종 완료될 때까지 사전 컨설팅과 군에서 작성한 공통단가 제공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감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7일로 최대한 단축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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