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는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내 8개소 공설공원묘지 위탁관리인 및 관계 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공설공원묘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군에서는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2001년부터 마을 단위로 있는 공동묘지를 공설공원묘지로 조성해 현재까지 거창, 웅양, 고제, 북상, 남상, 남상월평, 가조, 가북 총 8개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거창공설공원묘지만 매장시설 50%, 봉안시설 71%로 이용률이 높고, 나머지 공설공원묘지의 이용률은 매우 낮은 편으로 드러났다.
특히 거창공설공원묘지 봉안시설은 앞으로 3년 정도 밖에 이용을 할 수가 없어서 내년도 봉안당 추가 신축을 위한 국비 확보가 시급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설공원묘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군민이면 누구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거창 공설공원묘지 봉안당 신축 시 현재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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