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 여성인력센터 1층 회의실에서 13개 단체 임원과 회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승인, 남해군간호사회의 신규단체 가입과 정관개정 등이 이뤄졌다.
올해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군민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인 ‘배움도 있고 힐링도 하는 남해여행(女幸) 방방곡곡’을 추진, 단체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젊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회원들은 지속적 관심이 폭력을 멈추게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남해군 구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박명엽 회장과 강경미 명예회장을 비롯해 13개 단체 회원들은 지난 알뜰나눔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1백만원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향토장학금으로 전달,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 여성 특유의 친밀감과 봉사정신으로 군부대 방문 격려와 지역 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돌봐 왔으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알뜰 나눔장터’와 ‘가정폭력예방가구를 위한 엄마품 마을 지킴이단“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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