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포함해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은 109개 단지에 1만1909세대가 있다.
지난 2007년부터 90개 단지에 11억9600만 원을 지원해 옥상방수, 옹벽보수, 주차장 보수, 어린이놀이터 등을 보수했다.
시는 올해 예산 2억 원을 확보하고 오는 20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아 2월말 공동주택지원심의 위원회를 개최한 뒤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6월중 준공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지원 대상은 단지 안의 도로와 그 부속시설 관리와 상·하수도시설 관리, 경로당 및 어린이 놀이터, 재해우려 석축·옹벽 보수, 주차장 보수, 옥상방수, 외벽도색 등이다.
지원기준은 노후 및 영세한 공동주택 우선 지원함을 원칙으로 단지별 총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세대 당 20만 원 한도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20세대이상 100세대 이하 소규모 노후단지에는 800만 원까지 전액지원도 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 중 옥상방수, 주변미관 저해 등 시급히 보수가 필요한 단지를 우선으로 선정해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들의 주거안정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