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4~7세 어린이가 도서관 견학시 재능기부(동화구연) 할머니들이 무료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그림책 할머니’를 운영한다.
‘그림책 할머니’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북삼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10시30분~11시30분, 발한도서관은 매주 화요일 10시30분~11시30분에 각 도서관 유아실(가족열람실)에서 진행된다.
동화구연의 재능을 갖고 있는 55세 이상의 동해시 여성(할머니)을 모집해 각 도서관별 전담자를 지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아이들에게 독서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공하고 그림책을 매개로 할머니와 어린이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 의욕을 높이고 봉사할 기회를 제공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책 할머니’의 재능기부를 원하는 55세 이상의 여성은 오는 19일까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재능기부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방문 접수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또 ‘그림책 할머니’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도서관 견학신청)
정창화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일원인 노령층에게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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