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교육강도 태백 조성’및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추진 차원에서 관내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는 1억2000만 원의 예산으로 장학생 2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1억 원의 예산으로 145명을 선발한 것과 비교하면 장학생은 75명, 장학금은 2000만 원이 증가했다.
먼저 중3 학생으로 관내 황지고 및 장성여고, 철암고에 진학한 학생 28명을 장학생 추천을 받아 1인당 장학금 1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성적우수 장학생은 50명이 증가한 132명을 선발해 1인당 장학금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성적향상 장학생은 지난해보다 28명이 증가한 60명을 선발해 1인당 장학금 20만 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특성화고에 대한 성적우수 장학생은 지난해 28명에서 40명을 늘려 작년대비 242% 증가한 68명까지 선발할 방침이다.
학교별로는 태백기계공고는 266% 증가한 48명(16년 18명), 황지정산고는 333% 증가한 20명(16년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태백시가 우수중·고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정책은,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차원 ‘관내고교 육성정책’의 일환이다.
앞으로 시는 3월 10일까지 각 학교로부터 장학생 추천을 받아 3월중에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4월 중에 장학금을 장학재단에서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새로운 장학금 지원정책 시행으로 ‘태백시 교육강도 태백 조성’을 위한 밑거름 마련은 물론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정책의 적극적 추진으로 지역 우수인재 외지유출 방지는 물론 ‘인구 5만 회복’을 위한 인구 늘리기 정책에도 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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