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함양 상림 물레방아와 지곡 개평마을 일원 초가지붕 이엉이기 작업을 완료했다.
이엉이기 작업은 상림에 위치한 물레방아 1동, 지곡 개평마을 전통남방형 가옥 2동·종암우물 1동·디딜방아 초가지붕 1동 등 총 5곳에서 이뤄졌다.
이엉이기 작업은 짚·풀잎·새 등으로 엮어 만든 지붕재료 또는 그 지붕을 교체하는 것인데, 표면이 매끄럽고 흡수력이 약하고 속이 비어 가벼운 데다 보온 및 단열의 효과도 높은 볏짚이 주로 초가에 사용된다.
특히 초가지붕이기는 서민가옥의 지붕양식을 초가지붕으로 정착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농촌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니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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