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사업중 우수마을로 선정된 20개 마을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20개 마을에 대해 선정당시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위원 검토의견이 반영된 기본·시행계획에 대한 사업지침 및 관계법령 저촉 여부 등의 검토가 금주중 완료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 할 수 있게 됐다.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사업은 기존 새농어촌건설운동의 실적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성격의 마을 자율사업인 것과 달리 그 동안의 마을사업을 통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마을 유무형 자원 등을 활용하여 마을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공모에 선정된 마을이다.
공모선정 당시 마을 중장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작성된 마을별 예비계획은 기업형 새농촌 사업의 차별성, 지역자원 활용성, 실현가능성, 평가위원 의견을 반영한 기본·시행계획으로 변경 수립하여야 하며, 관계법령 저촉여부 등 최종 도와 협의를 거친 다음에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이는 선정마을 대한 사전 협의와 검토를 통해 사업계획을 최종확정하는 절차로서, 승인된 기본·시행계획의 임의변경, 일부주민들 주도의 사업추진 등 주민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에 기본계획이 확정된 마을들에 대해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농촌마을 개발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