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주민 숙원 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불편사항과 군내 각 읍․면 숙원사업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의 상반기 내 조기 집행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남해군의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 신청․접수와 10개 읍․면별 주민참여위원회의 심의, 군 담당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현지 확인 등을 거쳐 총 120건의 사업, 21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주요사업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각종 마을길, 농로 확·포장공사, 마을회관과 경로당 보수·신축공사, 버스승강장 설치·교체, 배수로 정비 등이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체 설계단을 운영하고 사업 설계에 조기 착수했으며, 지난달 10개 읍·면별 각 사업비를 재배정했다.
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발주에 들어가 오는 6월까지 각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숙원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이 느끼는 편의와 만족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과 직접 소통, 각 사업의 조기 완공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바라는 각종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하고 건설경기를 비롯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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