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농업인 재해 안전 공제료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하는 지원 사업은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거제시 지역 내에 거주하는 만15세~87세 농업인으로 누구나 지역농협을 통해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공제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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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공제보험료의 67%(국비50%.시비17%)를 지원하며 농업인은 33%를 부담하면 된다.
재해안전공제 상품은 주계약기본형 1~4형, 의료비부(不)담보형 1~4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작업 재해 사망 시 최고 5000만원이 보장된다.
재해시 공제가입 농업인은 지역 내 농협에 사고 발생 통지 및 지급신청을 하면 공제금이 지급된다. 시는 올 3000명을 대상으로 3억2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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