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을 해소하고 독거노인 등 거동 불편자에 대한 의료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보건지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찾아가는 보건지소’를 본격 운영하기로 하고, 고령자와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 복합 질환자에 대한 관할 보건지소의 1:1 보건의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보건지소’ 운영은 시보건지소의 업무 일정을 감안 오후 시간을 할애해 가정방문, 치매선별검사, 질환별 운동프로그램, 상담 등 보건지소별 특성화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한 2~3명을 한 팀으로 총 8개팀이 주 1회 1만9000명을 찾아가 혈압, 혈당 측정 및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한 복약지도, 물리치료, 한방진료 등 이들에 대한 건강관리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본적인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대상자의 보건복지 욕구를 파악해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신속하고 다각적인 지원으로 의료취약 계층의 의료복지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김해시 보건소장은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심 역할에 최선을 다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없는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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