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매월 처리되는 민원사무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해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행정 서비스 처리로 시민감동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그동안 민원사무는 지연 처리되는 민원 및 위법·부당하게 불가·반려 처리되는 민원에 대해 강력한 점검을 실시하지 못해 지연 민원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감사부서와 협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해 1월부터 지연처리 민원과 위법·부당하게 처리되는 민원에 대해 감사부서에서 매월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15년 지연민원처리 건수는 377건에서 2016년에는 69건으로 82%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지연 민원 사유는 ‘즉시’처리 민원사무의 경우 근무시간 3시간 이내 처리하여야 하는데 처리기한 내 민원인에게 결과를 문서로 통지했으나 담당자 착오로 민원처리 시스템에 결과처리를 하지 않아 지연 처리 건수에 포함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양원희 동해시 감사담당관은 “시민이 감동하는 민원행정 실현을 위해 올해도 처리기간 내 처리되지 않는 지연 민원 처리와 위법, 부당하게 불가 및 반려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민원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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