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5대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전기동차 초기 구매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1대당 210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화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및 화순군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과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화순군에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순서대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연기관차 유류비와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비교(17.1.6전국 평균가격 적용, 연간 13,724km 주행 기준)에 따르면 100km당 연료비가 휘발유차(아반테 1.6)는 1만 1448원, 경유차(아반테 1.6)는 7302원에 비해 전기자동차(아이오닉)은 1132원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연료비도 휘발유차가 157만원, 경유차 100만원, 전기자동차 16만원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 하거나 환경부 통합콜센터나 화순군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전기차를 구매하면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으로 환경도 살리고, 연료비가 저렴해 가계부담도 덜 수 있다”며 “전기차의 장점이 널리 알려져 보다 많은 군민들이 전기차를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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