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신호등 연동화 및 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신호등 연동화란 시간대별 주요 도로변 교차로의 차량 통행량에 따라 교통신호제어기를 순차적으로 제어해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도심을 통과하는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량과 교차로 특성을 조사하고 신호체계 분석 및 개선사항을 검토해 올 상반기 중 시행한다.
구체적인 사업 구간은 순광로(동주마을 입구 ~ 광양경찰서 삼거리) 12개 교차로와 중마중앙로(T’스테이션 사거리 ~ 강남병원 사거리) 6개 교차로, 공영로(금광아파트 삼거리 ~ 마동택지2 사거리) 5개 교차로, 강변로(금호대교 사거리 ~ 광영 입구 삼거리) 4개 교차로 등 4개구간 27개 교차로다.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정체 시간을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할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와 자동차 매연가스를 줄여 환경오염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편안하고 쾌적한 운전 환경으로 안전한 운행을 돕고, 과속 운전을 방지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방기태 교통과장은 “기존에 연동화를 추진했던 구간과 신규 개설된 도로에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반영해 광양시 전체가 원활한 차량 흐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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