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올해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에 29억 원을 투입해 총 15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90명, 3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노인 일자리 2배 늘리기’를 목표로 노력한 결과 2014년에 비해 인원은 710명, 예산은 14억 5400만 원이 증가했다.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근무조건은 월 30시간(사업별 근무형태 상이)으로, 근무시간을 모두 채울 경우 공익형은 월 22만원, 시장형은 월 21만 원이 급여로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읍․면․동사무소와 광양노인복지관. 중마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로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 어르신들끼리 소규모 창업 및 전문 직종 사업단을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의 경우에는 60세 이상이면서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신청 가능하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거나,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근로 등 타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은 신청할 수 없다.
시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참여자를 확정하고 3월 초 발대식을 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하태우 노인복지팀장은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은 작년에 비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확인과 말벗을 하는 ‘노노케어 사업’을 대폭 늘렸다”며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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