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현장실습 개선 산업체 품평회 열어

25개 업체 관계자와 현장실습 개선 논의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는 1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25개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실습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품평회는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어 대학-기업간의 이해 격차를 줄이고, 재학생들의 취업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림성심대

기업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전공에 맞춰 기업체에 현장실습을 나오지만 실제 본인 성향과 안 맞아 업무에 흥미가 없거나,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며 “현장실습을 나오기 전에 전담 교수나 취업 관계자 상담을 통해 업무에 대해 이해를 하고 나오면 더욱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성심대는 재학생 모두가 하계·동계 방학 중 4주 160시간 이상 현장실습을 이수해 현장 경험을 쌓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논의를 통해 나온 의견을 다음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개선 자료로 활용해 차년도 사업에는 기업과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림성심대는 교육부로부터 2006학년도 학사제도개선 시범 전문대학으로 선정돼 재학생들의 현장경험 강화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사업의 하나로 전공별 연계 업체에서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며 8학점을 이수하는 현장실습 이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