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일 ‘발전소 피해대책 TF팀’을 본격 출범시키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시 기획예산담당관을 팀장으로 관련부서 담당급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지난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발전소 주변지역 사전피해 예측 조사 용역’을 실시한 이후 용역 결과에서 도출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향후 고성하이 화력발전소(GGP) 건설과 운영에 대비한 종합적인 피해를 예측하여 시의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GGP가 그동안 PF자금 확보에 곤란을 겪으면서 사천시와의 우회도로 개설 협의는 물론 사천시민대책위원회와의 피해보상 협상도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과 4조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날 ‘피해대책 TF팀’을 출범시킨데 이어 오는 3일 GGP와의 ‘우회도로 TF팀’ 제8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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