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2017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조선업 경기 불황의 장기화 및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사업 추가 필요에 따라 상반기 예산을 대거 투입해 1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종사자 25명을 추가로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추가 선발 대상은 올해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희망한 신청자 중 자립 의지가 높고 근로 의욕이 강한 70세 이상 고령자와 등록장애인 등 25명이다.
앞서 지난 1월 16일부터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던 대상자는 55명으로, 이번 추가 선발에 따라 총 80명이 6월 30일까지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경임 일자리창출담당은 “공공근로사업 추가 선발은 소득원이 없는 취업취약 계층의 생계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서민생활 안정 및 취업취약 계층의 사회 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150명 규모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총 4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민 66명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공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