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함양군 상림에는 포켓몬고를 즐기는 사람들로 줄을 잇고 있다.
포켓몬 고 게임은 일본 닌텐도 자회사인 포켓몬컴퍼니와 미국의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나이앤틱이 애니메이션 ‘포켓몬’을 게임으로 공동 제작한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모바일 게임이다.
포켓몬 고’를 실행하고 스마트폰을 들고 걸어 다니다 보면 화면 속에 포켓몬이 출몰하고, 사용자가 휴대폰 카메라로 해당 장소를 비추면 실제로 포켓몬을 볼 수 있으며 몬스터 볼을 던져서 잡는 방식이다.
2016년 7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서비스가 시작됐고, 지난달 24일부터는 국내 서비스도 가능해져 전국 어디서나 게임으로 즐기고 있는데, 특히 함양 상림공원에 포켓스톱과 포켓몬 대결을 펼치는 ‘체육관’이 대거 몰려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다른 지역의 경우 포켓몬고를 즐기다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한데 비해 함양상림은 공원이라 위험하지 않고 희귀 포켓몬까지 출몰해 인기만점이라는 게 게임유저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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