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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08건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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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08건 본격 착수

마을안길·용배수로 등 착공 내달 말 마무리…

경남 하동군은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13개 읍·면의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 마을배수로 정비, 소하천 및 세천 정비, 농업용 용배수로 및 농로포장 등 208건으로, 69억 6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이를 위해 본청 건설교통과 담당주사와 13개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23명으로 설계반을 편성해 전체 208건 중 197건에 대한 자체 설계를 마무리했으며, 나머지 11건은 용역 발주했다.

▲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군은 이들 사업에 대한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1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달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전체 소규모 사업 208건의 95% 197건을 자체 설계함으로써 3억 29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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