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이동면 해안도로변에 비자림 산책로를 조성, 지역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이동면 난음리 2003번지에 비자나무 단지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산책로는 길이 580미터에 전체 면적 6,000㎡ 규모이며, 10~20분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이다.
군은 군민과 관광객이 비자나무 단지를 순환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 바닥을 정비하고 추가로 산책로를 개설했다.
또 밀식된 비자나무를 산책로 변에 이식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등의자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산책 중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사업지 일대 목 1만5,000㎡에 대해 정비 사업을 실시해 산책로 주변 임야의 비탈면에 심어진 어린 비자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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