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지역 내 세탁업, 숙박업, 목욕장업소 등 107개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업종별로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 대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고객의 눈으로 업소에서 꼭 지켜야 하는 사항을 평가해 총점 90점 이상은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정했다.
평가 결과 휴업 등으로 평가를 할 수 없는 5곳 업소를 제외하고 세탁업은 녹색등급 4곳, 황색등급 9곳, 백색등급 21곳으로 결정됐다.
또 숙박업은 녹색등급 17곳, 황색등급 18곳, 백색등급 27곳으로 정해졌고, 목욕장업은 녹색등급 3곳, 황색등급 5곳, 백색등급 3곳으로 결정됐다.
시는 평가결과가 우수한 최우수업소에 대해서 전국 시·군·구에 알리고 시청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등 업소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영업자 스스로 업소를 점검하는 자율점검을 강화하고 위생서비스가 낮게 평가된 업소에 대해서는 꾸준히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