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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 대설경보 속 ‘폭설’…속초 설악동 21.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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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 대설경보 속 ‘폭설’…속초 설악동 21.5㎝ 기록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강원 영동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적설량은 속초 설악동 21.5㎝, 고성 간성·양양·북강릉 14㎝ 등이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강원 영동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속초시가 제설차량을 시가지에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속초시

산간인 미시령과 진부령에도 각 12㎝ 등 많은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중남부 산지와 삼척·동해·강릉 평지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대설경보로 한 단계 올렸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5∼10㎝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강원 영동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속초시가 제설차량을 시가지에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속초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대설경보 속에 많은 눈이 내리자 강원 속초시청 직원들이 시내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속초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9도∼영하 12도, 산지 영하 16도∼영하 13도, 동해안 영하 8도∼영하 4도로 매서운 강추위가 몰아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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