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생태·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새해 3D입체상영관을 개봉하고 본격적인 상영에 들어갔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난해 생태관 2층에 가로 3.3m 세로 2m 크기의 화면 등 3D입체영상시스템을 구축하고 4편 영상물을 상영한데 이어 올해 새로운 입체영상 5편을 확보해 개봉했다고 26일 밝혔다.
3D입체상영관은 지리산생태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입체영상 관람을 통한 생태과학의 간접 체험과 최신기법의 영상체험장으로 활용하고자 구축됐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3D입체상영관이 개봉함에 따라 작년보다 횟수를 늘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하루 8회, 주말·휴일 10회에 걸쳐 ‘엄마 까투리’, ‘프렌즈’, ‘새미의 어드벤쳐1’, ‘스페이스 침스’, ‘니코 : 산타비행단의 모험’ 등 5편을 상영한다.
또한 이들 정규 상영시간 외에 단체관람 시 관람자가 희망하는 애니메이션을 추가로 상영한다. 다만 단체관람은 3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3D 영상물 상영과 함께 생태관 관람, 각종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나비 생태관 체험 등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해 관람객 선택의 폭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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