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얼음축구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 빙상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생활체육부·군인부·여성부·고등부·중등부 등 6개 부문에서 전국 128팀 896명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펼쳤다.
특히 이번 얼음축구대회는 제17회 인제 빙어축제 기간 중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한편 우승은 일반부는 철원군 FC A, 생활체육부는 철원군 번개팀, 여성부는 홍천군 너브네팀, 군인부는 83정비대대 태풍팀, 고등부는 인제군 원통고 COMPLETE ME팀, 중등부는 인제군 소리피아노 B팀이 각각 수상했으며 준우승, 3위, 8강 등 모두 28개팀에 2천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