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올해 1월부터 체류형 관광 및 관광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관광을 목적으로 타 시군 내국인 20인 이상, 외국인 5인 이상, 내‧외국인을 포함한 수학여행단 20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진흥법에서 정한 광양시 내 관광호텔 또는 기타 숙박시설 등에서 1박 이상을, 광양시 소재 음식업체에서 1식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내국인은 1박당 관광호텔 과 기타 숙박시설에 각각 12,000원과 10,000원이 지원되고, 외국인은 1박당 15,000원과 12,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수학여행단은 내․외국인 구분 없이 1박당 5,000원씩 지원된다.
지원 신청 여행사는 기간, 인원, 방문지, 주관여행사, 체류 일정 등을 내용으로 한 단체관광객 방문 계획서를 작성해 여행 1주일 전까지 시에 통보해야 한다.
시는 대규모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이번 지원시책과 ‘광양 9경 9미’를 위주로 한 볼거리, 먹거리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여행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문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제도는 전남 최고의 수준이다”며 많은 여행사가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으로 광양의 관광지와 역사․문화자원, 먹거리를 널리 알리고 신규 여행코스 개발에도 주력하는 등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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