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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꼼치야 무럭무럭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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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꼼치야 무럭무럭 자라거라

꼼치 수정란 1.5톤 매입, 해상가두리 시설에 수용 … 이후 부화 방류할 계획

경남 남해군이 꼼치 자원회복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남동해수산연구소 남해양식연구센터, 남해군수협, 연안통발자율관리공동체와 합동으로 꼼치 수정란 매입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4일 오후 상주면 소재 국립수산과학원남동해수산연구소 남해양식연구센터에서 박영일 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꼼치 수정란을 해상 가두리 시설에 수용하는 행사를 가졌다.

꼼치는 일반적으로 물메기로 통용되고 있으며 겨울철 별미로 대구탕만큼이나 사랑받고 있는 어종으로 지역 어업인의 겨울철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지난 24일 남해군 상주면 국립수산과학원남동해수산연구소 남해양식연구센터에서 박영일(오른쪽 두 번째) 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꼼치 수정란을 해상 가두리 시설에 수용하는 행사를 가졌다. ⓒ남해군

군은 그간 현안사업으로 소량씩 방류해오던 꼼치 부화 자어 방류 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꼼치 수정란을 수용할 수 있는 부화장을 신설해 부화율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올해에도 군은 내달 11일까지 꼼치 수정란 총 1.5톤, 약 5억4000만 개를 매입, 해상가두리 시설에 수용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부화된 6mm 크기의 어린 꼼치 약 3억80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꼼치 수정란의 부화율은 약 7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박영일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수산자원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산업 분야 미래 성장 동력 추진과 복지 어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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