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 촉진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25%증액된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이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을 말한다.
신청방법은 희망자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에 등록된 참여 시공기업을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 승인을 받아 진주시 지역경제과에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보조금은 100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차는 1월 23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며, 2차는 3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이다. 한편 1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단위 신청은 추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작년까지 620가구에 지방비 총 7억6000여만 원을 지원해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에 앞장서 왔다.
올해 크게 달라진 점은 그동안 신청 시점의 직전 월까지 최근 1년간 월 평균 전력사용량 450kWh 미만인 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전기사용량에 관계없이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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