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안군은 2017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국제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정되었으며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날 시상은 10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이 서남해안 갯벌 세계문화유산 지정, 섬의 날 제정, 새천년대교 개통, 흑산공항 개항 등 해양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활력 모색이 높게 인정받아 선정됐다.
군은 관광객 500만 시대 조기 실현을 민선6기 군정 목표로 설정하고 홀리랜드(기독교 선도사 테마파크)조성, 가고싶은 섬 개발, 해태상 테마공원, 도서해양 자생식물 자원화 사업, 세계 고둥 전시관, 장산도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리조트, 호텔 등 숙박시설을 민자로 유치하고 놀거리 확충을 위한 해양관광단지 조성, 연안크루즈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흑산공항 개항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담여행사와 협약을 추진하고, 해설사 양성, 안내시스템 개선 사업도 병행해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 관광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관광 산업의 진흥을 위해 관광협의회 설립 근거인 조례 정비도 마쳤다.
군은 협의회 출범을 통해 지역 축제 활성화, 관광 및 관광 관련 사업자 육성, 지역 관광특산품 판매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길호 신안군수는 “굴뚝 없는 무공해 산업인 관광산업의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며 “살고 싶고, 살기 좋고, 가보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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