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군 상담사 자격연수·수여식 개최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21일 글로벌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사)한국 군상담학회 주관으로 ‘군 상담사 자격연수 및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동대는 8군단과의 군·학협약으로 계약학과인 컴퓨터응용학과를 운영하며 군 간부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동대

장병의 부대 적응과 사고예방 강화를 위해 (사)한국군상담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경동대에 재학하는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상담 관련 과목을 이수하고 시험에 통과한 간부에게 ‘군 상담사 2급’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군 상담사 자격과정은 병영생활의 진정한 상담자가 되기 위해 병사들과의 거리를 좁혀 소통하는 병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야전으로 나가는 모든 간부가 용사들에게 위안과 힘이 돼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계급에 의한 지휘통솔과 리더십이 지원할 수 없는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적 조력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즉, 지휘관이 안정적인 부대관리에 투자할 시간을 균등하게 배분하고 다양한 자원을 전투 목적에 부합하게끔 운용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조력한다.

따라서 군 상담은 부대의 지휘권을 강화하고 정신전력을 육성하며 부대 안정화와 효율적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심리적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군부대 내의 신세대 장병이 효율적으로 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사고 예방 특히 자살 등과 관련된 사건 및 사고 예방 강화활동을 통해 병사의 인성지도에 대한 책임감과 인식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동대학교는 그동안 8군단과의 군·학협약을 통한 계약학과를 운영하여 올해 2기 졸업생을 배출하며 군 간부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