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 지역봉사단체 국화로타리클럽은 23일 사천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관내 탈북민(6명)을 초청해 설명절 위문행사를 가졌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천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 50세대에 보안협력위원회는 농협 상품권(5만원권) 및 국화 로타리클럽은 가래떡 세트(57세트)를 전달하며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픔을 위로했다.
최영철 사천경찰서장은 “본 행사가 경제적으로 큰 도움은 되진 않겠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찰이 더욱더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병재 부위원장과 옥영미 회장은 “우리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생활하는 탈북민에게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며 늘 건강하고 행복한 설명절을 보내고 열심히 생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김모(43 여)씨는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한국에 정착을 잘해서 우리 탈북민이 봉사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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