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광양시향우회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컨벤션에서 제16대 회장단 이․취임식과 함께 새해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시장을 비롯해 정인화 국회의원, 송재천 시의회 의장 등 고향의 기관장과 이․통장,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회 회장, 재경 향우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수(골약) 회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랑을 주는 향우회가 되어야 한다”며 “읍․면․동 향우회와 청년회, 여성회의 활발할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은 향우의 고향 사랑에 힘입어 미래 희망이 있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더욱 사랑해 주시고, 제2의 인생도 고향에 오셔서 고향 사람들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회원 2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재경광양시향우회는 그동안 고향 뿌리 알기 문화탐방을 비롯해 전통시장 방문, 농․특산물 판촉행사,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후학 양성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고향 사랑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고향희망심기 공모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 받아 출향 향우의 고향 사랑 시책사업과 교류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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