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의 최대 확보를 위해 23일 군청 군수실에서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영일 군수 주재로 신도천 부군수, 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도비 확보 세부 추진 계획과 대상 사업 발굴 보고 등이 진행됐다.
남해군은 내년도 보다 많은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군수를 본부장으로 연중 특별대책본부를 운영, 수시로 대책보고회를 열어 사업의 예산 반영 진행상황과 확보 활동을 보고할 계획이다.
또 정부예산 편성 추진 일정에 맞춰 입체적인 전략을 개발하고,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날 보고된 신규사업은 총 32건이다. 군은 국가정책과 군 발전전략의 동시 충족, 지역경쟁력과 경제 활성화 견인, 국·도비 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 등을 면밀히 분석해 경쟁력이 있는 사업을 채택, 발품행정으로 중앙부처와 도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신소득 발굴을 위한 기반구축사업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문화․예술 활성화사업 ▲재해․재난 예방, 도로확충 등 지역인프라 구축사업 ▲농어촌 개발을 위한 권역사업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 등을 중점 발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영일 군수는 “국가정책방향은 일자리와 신성장동력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고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정방향을 두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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