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설을 한 주 앞둔 주말, 영하 5도 한파를 뚫고, 펑펑 쏟아지는 눈발을 뚫고 30여 만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였다. 도저히 바깥 활동을 할 수 없는 날씨임에도 이들은 몸을 꽁꽁 싸매고 기어이 광장에 다시 나왔다.
광장에서 터져 나오는 이름들과 구호들은, 지금 여기 대한민국의 여론을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 마침 이번 광장에서는 이재용이, 김기춘이, 조윤선이 박근혜와 함께 불리어졌다. 프레시안 최형락 기자가 1월 21일 토요일 광화문 광장 풍경을 스케치했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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