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권오봉 청장은 지난18일 오전 상황실에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 한해의 사업 목표를 밝혔다.
권청장은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서는 “1/4분기중 대외경제연구원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며 한·중 FTA 투자기업의 성공사례와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활용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언론인의 세풍산단 진입도로 지하차도 개설사업 계획 추진에 대한 질문에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광양시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협의했고, 2014년 당시 광양시에 의견을 물어 6개과 중 2개과에서 의견을 내 반영한 부분도 있다”고 밝혀 광양시와 협의해 진행한 부분에 대한 광양시의 해명이 있어야 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또 권청장은“현재 국토부 예산도 배정돼 있고 설계도 끝나 시행사도 정한 상태인데, 포기하면 이 사업은 취소되고 국비만 반납하고 마는 상황이라 변경은 어려운 문제”라고 말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표현 했다.
이에 한 언론인은“권 청장께서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얘기하는 등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지난해 78개 기업 1조 5701억 원의 투자실현과 27개 기업과 1조 428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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