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해 벌용동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사천읍과 곤양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하여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6년 7월 벌용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해 왔으며, 금년 상반기에 전체 읍면동의 60% 수준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으로 올해는 중심동 1개소에 2~3개의 읍면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설정하여 운영하는 권역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시행예정 읍면동 복지허브화 지역은 벌용동권역(벌용동, 향촌동), 사천읍권역(사천읍, 정동면, 축동면), 서부권역(곤양면, 곤명면, 서포면)으로 3개 권역 8개 읍면동이 해당된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란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읍면동이 지역의 복지 중심 기관이 되어 보건소, 민간 복지기관, 지역주민 등 민간부문과 함께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 읍면동사무소는 ‘행정복지센터’로 명칭도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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