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본부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고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설비를 정비·점검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 기부는 고성군과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본부가 공동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재능 기부를 위해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본부 전기설비팀 직원들은 지난 9일 전기 점검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가구 2세대에 대한 사전 방문을 통해 전기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해당 가정을 방문해 화재 위험성이 있는 노후 전선․램프․콘센트․스위치 등을 직접 수리했다.
이외에도 사전 방문 시 주거 환경이 열악했던 가구에 대해서는 환경정비 활동을 병행했다.
삼천포 본부 관계자는 “이번 재능 기부 봉사를 통해 해당 가정의 겨울철 전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5년간 지속적인 재능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경 희망복지지원담당은 “고성군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한 재능 기부를 해주신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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