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여수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들이닥친 화마(火魔) 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해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을 통해 주시장은 “15일 새벽 화재로 설 대목을 앞두고 ‘택배로 보낼 건어물이 다 타버렸다’고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하는 상인들을 보며 너무나 슬프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 발생 이후 전국 각지에서 답지하는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은 우리 상인들이 다시 희망을 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해서라도 평소 이용하셨던 여수 수산물 거래처를 통해 청정해역에서 건져 올린 여수 수산물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국민들께 다시 한 번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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