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는 최근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는 장학금이 줄을 잇고 있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19일 구보다농기계 무안대리점(대표 강천원)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보다농기계 무안대리점은 무안읍 성내리에 소재한 트랙터, 콤바인 등을 취급하는 농기계업체로 강천원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지역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도 무안군 망운면에 소재한 행복한요양원(원장 김옥주)에서도 장학금 5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커 나가는 데 소중하게 쓸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찾아오는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으로 93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70명에게 1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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