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

설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실 운영

경남 거제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종합대책 가운데 우선 원활한 교통대책을 위한 고속직행 예매제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장승포 시외버스 정류장에서도 4개 도시(서울, 대전, 광주, 부산)의 현장.인터넷 예매를 실시한다.

이밖에 차량 사전점검, 버스터미널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해 시민불편을 해소한다.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

또한,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매점매석, 가격 담합인상,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 등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연휴기간 중 대설.한파에 대비한 재해.재난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도로 사전점검 및 환경정비 실시,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비상근무 강화, 비상진료 상황실, 당직 의료기관.당번약국 지정 운영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 연휴기간 중 가스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비상 급수반 운영, 생활쓰레기 순회 수거, 생활민원 신고센터 운영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

특히,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설 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