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명품 하동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2017 설맞이 농·특산물 마케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하동배, 하동곶감, 딸기, 참다래, 하동밤, 솔잎한우, 하동녹차, 재첩국, 매실가공품, 건나물세트, 섬진강 쌀 등 설 선물 및 제수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 규격 농·특산물 11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적인 판촉활동을 벌인다.
군은 판촉 활동에 앞서 이들 농·특산물의 홍보 팸플릿과 서한문을 제작해 전국 향우회, 유관기관, 기업체, 자매결연·협력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에 발송한 데 이어 농·축·수협과 관내 주요 관광지, 읍·면 민원실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또 농·특산물 홍보팀을 구성해 이달 초부터 25일까지 전국의 향우회와 자매결연 기관·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 마케팅을 벌이는 한편, 실과소별로도 관내 관광·숙박시설, 농공단지, 건설현장 사무소, 자매결연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에 나섰다.
18일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열린 광양시 직거래장터에 4개 업체가 참가한데 이어 19·20일 서울 송파구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송파구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21·22일 김해 가야대역에서 개최되는 김해 신시가지 직거래장터에도 참가한다.
오는 23·24일 서울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서대문구 직거래장터, 24일 도청 잔디광장에 마련되는 도청광장 직거래장터 등 모두 5개 직거래장터에 25개 업체가 참여해 명품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설맞이 직거래장터에는 생청국장를 비롯해 매실고추장, 녹차, 유정란, 재첩국, 김부각, 재래된장, 도라지청, 매실엑기스, 두부, 찹쌀, 밤 등 지역농가와 가공업체 등이 생산·가공한 다양한 명품 농·특산물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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