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안경광학과가 몽골 울란바토르 선깅하이르두르깅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전공연계 해외 검안 봉사를 실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동대 사회공헌인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해외봉사는 지난 11~17일까지 안경광학과 교수·학생, 현지 한국 교민 및 지역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230여 명의 현지 주민의 시력과 안질환 검사, 어르신들에게 200조의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정도가 심한 비정시(非正視) 환우들의 경우에는 차후에 맞춤 안경을 국내에서 제작해 현지로 보내주기로 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준성(안경광학과 3학년) 군은 “이론으로 배웠던 지식을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선아 경동대 교수는 “앞으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전공연계 해외봉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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