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100세 인생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를 위해 1년간의 건립공사를 마치고 지난 17일 노인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17일 오후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군 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산면풍물패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개관식, 시설물 관람, 축하 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관한 노인복지관은 국비 3억 7800만원, 도비 2억 8000만원, 군비 42억 원 등 총 48억 6300만원을 들여 세워졌다.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하여 1년 만인 지난해 11월에 완공했으며, 부지면적 2,631㎡에 연면적 1,846㎡,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노인회사무실, 장기바둑교실, 휴게실, 식당, 2층은 컴퓨터실,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 당구장, 탁구장, 대강당, 옥상에는 미니 게이트볼장이 설치됐다.
장흥군은 노인인구가 31%를 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노년 인구의 복지 확대가 군 전체의 복지 체감도 향상으로 이어진다.
김성 군수는 개관식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안락한 보금자리가 마련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젊고 건강한 노후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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