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착한가격업소 지원방안 마련과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19, 20일 이틀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 공공성 기준 등의 정비기준을 마련해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 9곳을 민·관 공동으로 구성된 평가단 5명이 현지 실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내실을 도모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 부적격 업소는 지정 취소하고 가격 수준이 지역의 평균가격 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옥외가격·원산지 표시 등 정부시책의 적극 호응업소, 식품위생 모범업소 위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서민생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지정되면 시에서는 지정증 및 표찰과 식품안전을 위해 위생모, 위생마스크, 칼, 도마, 식탁보(1회용 비닐), 위생소독 등 위생관련 인센티브 지원과 시정 홈페이지 및 시정소식지 등에 홍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강원도에서는 2년간 경영자금(융자금) 이자를 보전하고 중소기업청, 신용보증재단, 기업은행 등의 유관기관에서는 각종 대출금 이자를 최고 0.5%까지 감면 해 주는 재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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