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가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AI(조류인플루엔자)방역 현장을 찾아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금까지 AI는 전국 10개 시도 40개 시군 331개소에서 발생해 살처분 790건에 3200여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경남에는 12월말까지 양산·고성에서 발생해 22만여마리가 매몰처리됐다. 15일 현재추가발생 또는 신고된 내용은 없으며 함양에도 발생된 바 없다.
임창호 군수는 방역시설 현장 5개소를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한파 등 악조건 하에서도 방역활동에 여념이 없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무엇보다 사고없는 안전근무를 당부했다.
임 군수는 “최근 전국 AI 발생이 진정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마지막까지 한시도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며 “특히 민족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 전후로 외부인(차량) 출입금지, 야생조류 접근차단, 일제소독 등 농가 중심의 한층 강화된 차단방역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조금이라도 위험요인이 있을 시 입식을 불허하며, 특히 운반차량의 경우엔 과거 역학사항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다른 안전한 차량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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