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일 오전 10시 지방일정 첫 방문지인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만난 자리에서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노.사 양측이 하나가 돼 어려움을 대처해 나갈것"을 당부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세계 각국 정상과 외교를 통해서 수주절벽이라는 벽을 얼마든지 넘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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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총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한국전쟁때 참전한 11개국 장병2300명의 유해가 안장된 부산 남구 유엔공원을 방문했다.
유엔군 전몰용사 묘역에서 헌화한후 부산 깡통시장을 비롯해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을 연이어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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