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어르신 영화 보러 가는 날’을 시립 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어르신 영화보기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 실시되는 것으로 시립도서관과 가까운 인근 경로당과 노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영화를 사전에 접수 받거나 어르신 눈높이에 맞도록 국내·외 영화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운영 하게 된다.
매주 1회 연중 운영하며 상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다.
시는 도서관과 멀리 떨어진 경로당이나 노인 단체 어르신들의 거동불편으로 방문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노인 단체나 자원봉사단체의 차량을 지원받아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창화 동해시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 말고는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체로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경로당이나 노인 관련 단체에서는 시립도서관으로 사전 협의를 하게 되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원하는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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