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해양경비안전서, 해상 화물선 기름유출 긴급방제에 나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해양경비안전서, 해상 화물선 기름유출 긴급방제에 나서

4만 톤급 화물선에서 기름 수급 중 벙커-C 유출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 묘박지에서 연료 급유 중 화물선 갑판과 해상에 벙커-C가 유출되어 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15일 새벽 00시 29분께 여수시 오동도 동쪽 2.2㎞ 해상 묘박지에서 화물선 P호(43만 톤급, 사이프러스 국적, 승선원 19명)가 급유선 S호(800톤, 유조선, 한국선적)로부터 연료유 수급 중 P호 선박 3번 기름탱크에서 벙커-C유가 넘쳐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총동원해 긴급방제 작업에 나섰다.

▲ 화물선에서 유출된 기름이 바다로 흘러 가고 있다


급유선 S호의 사무장의 선박 기름유출 신고에 따라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을 출동시켜 P 호 갑판상 유출된 기름과 해상 주변의 벙커-C유를 회수했다.


해경은 혹시 모를 추가 기름유출에 대비해 P호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헬기와 경비정을 동원해 사고 주변 해상 기름 오염물질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 기관장 B 모(56세, 필리핀 국적)씨를 대상으로 해상에 유출된 60L와 갑판상 301L 총 361ℓ 대한 시인서를 받았으며, 급유선 S호 및 P호 선박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기름 유출량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밝혔다.


한편 P호는 지난 12일 중국 텐진항에서 출항해 미국 롱뷰항으로 향하던 중 기름 수급을 위해 14일 오후 7시 48분경 여수시 오동도 동쪽 2.2㎞ 해상 묘박지 투묘하고 호후 22시경 S호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급유 중 15일 00시 15분경 P호 선박 3번 기름탱크에서 벙커-C유가 361리터가 흘러넘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