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호주 바이롱 유연탄 광산 지분 100%를 발전 5회사에 3년간 순차적으로 매각. 7000억 원을 투자한 자산을 최대 4000억대의 손실을 보고 되판다.
또한 지난해 말 한전은 바이롱 법인의 주식을 지분 10%(306억원)을 매각했으며 나머지 지분(90%)을 다 팔아도 3060억 원으로 4000억원의 손실을 본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2015년 추미애 의원은 "2010년 구입 당시 8000억원 상당의 가치를 인정받았던 호주 바이롱 광산이 6000억으로 평가됐다"며 한전은 이 기간 사업지연에 따른 이자비용으로 64억원도 떠안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른 한전은 보도 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한전은 현금매각이 아니라 현물출자 방식으로 발전사에 바이롱 지분 10%를 이전한 것이며, 수천억대 손실 발생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바이롱 광산 실투자비는 A$352억(4400억원)이며, 원화/호주달러 환율변동으로 2016년 거래시점 원화환산액은 3060억원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관계자는 "현물출자 방식으로 주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