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해양관광의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올해까지 설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상업운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케이블카 운영준비단 등 시 관계자 6명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외자재 제작, 공급, 기술지원 협약과 우수 케이블카 운영실태 시찰에 나섰다.
이들은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 포마 사를 방문하여 케이블카 제작과정, 진행상황 확인 및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대방역사의 삭도기계설비, 전기․계장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케이블카 상업운행 시 최악의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및 교육지원에 대한 협약을 포마사 장 슈살(Jean Souchal)대표와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포마는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최근 여수케이블카를 설치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80개국에 약 1000기를 설치한 기업으로 장 슈살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명품 케이블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포마 사에서 제작한 세계적인 명품 케이블카(플랜 프라즈, 에귀 뒤 미디, 아보리치 케이블카 등)에 대한 운영 실태와 연계시설 확인을 통해 사천바다 케이블카에 설치 및 운영에 접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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